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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K-건설기술 한 자리에 [뉴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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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기술엑스포는 건설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유망기술을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건설과 협력사 간 파트너십을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도 모색한다.

행사에는 건설·자재·장비 등 270여 개 기업이 참가 신청했다. 현대건설은 심사를 거쳐 ▲산업혁신 ▲스마트 리빙 ▲안전 솔루션 ▲공정 최적화 ▲품질 향상 ▲첨단IT 시스템 등 6가지 분야에서 기술·제품 전시기업과 기술세미나 참가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플랜트, 건축재, 전기·설비·배관, 철근·콘크리트·PC, 토목, 안전, 모듈공법·소방 등 총 70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현대건설은 경제성, 시공성, 품질개선, 안전성 등의 기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6개사에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기술 세미나에는 22개 기업이 참여했다.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을 비롯해 공정 촉진 모듈러 시스템, 안전 강화 솔루션 등 미래 건설기술에 대한 소개와 활용 사례가 발표됐다.

행사에 참가한 박정필 중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회사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현대건설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참여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적극적으로 제안될 수 있는, 기술 엑스포와 같은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채영 현대건설 구매기획실장은 "스마트 건설, 친환경 기술, 안전·품질 강화 등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전문 업체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김민영, CG 한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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