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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최대어 '도쿄메트로', 상장 첫날 4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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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지하철 노선 9개를 운영하는 도쿄메트로가 민영화된지 20년 만에 증시에 입성했다.

23일 교도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메트로는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최상위) 시장에 상장했다.

일본 최대 지하철 운영사인 도쿄메트로가 6년 만에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로 3,486억엔(약 2조 ,000억원)을 조달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 대비 약 45% 급등했다. 공모가는 1,100~1,200엔으로 책정되었으며, IPO는 15배 이상 초과 청약됐다.

도쿄메트로는 일본 정부와 도쿄 도청이 각각 53.4%, 4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IPO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특히 소매 투자자 대상 물량은 10배, 기관 투자자 대상 물량은 최대 30배가량 초과 청약됐다.

재무 전문가들은 도쿄메트로가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높은 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캐시 카우(cash cow)'로 평가되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인해 도쿄 지하철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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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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