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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유니폼 계속 판다"…나이키 독점 공급 12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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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NBA와의 유니폼 독점 공급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나이키가 NBA와 WNBA의 유니폼 및 의류 독점 공급업체로 12년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두 리그가 월요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전 계약은 2017-18 NBA 시즌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가치는 약 10억 달러로 보도됐다. 새 계약의 가치는 명확하지 않지만, 소식통은 이전 계약보다 "훨씬 크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나이키는 2037년까지 리그의 글로벌 의류, 머천다이징, 마케팅 및 콘텐츠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의류 회사인 나이키는 프로 스포츠 리그와 선수들 사이에서 오랜 인기 브랜드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시장 점유율을 잃은 나이키는 중요한 파트너십 유지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NFL의 계약은 2027 시즌 후 만료되며, 리그는 이미 여러 경쟁업체와 협상 중이다. MLB와의 계약은 2029년까지 유효하지만, 선수와 팬들로부터 새로운 유니폼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어 관계 조정이 필요하다.

한편 NBA의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사장인 살 라로카는 나이키와의 파트너십에 100%의 신뢰를 표명하며, 이번 계약이 다른 입찰자에게 개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키가 농구에 필수적이며, 30년 이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나이키는 1992년부터 NBA와, 1997년 WNBA 창립 이후로는 WNBA와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으며,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케일틴 클락 등 리그의 주요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나이키의 주가는 올해 약 24% 하락했으며, 경쟁업체 및 S&P 500 지수와 비교해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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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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