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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 韓 기업을 사냥하라! “방어수단이 없다” “그냥 샀다 팔면 돈 된다”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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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 韓 기업을 사냥하라! “방어수단이 없다” “그냥 샀다 팔면 돈 된다”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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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행동주의 펀드인데요. 최근에는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보다 국내 행동주의 펀드들이 국내 기업들에게 더 공포의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왜 이런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지, 마냥 방치해야 하는 것인지, 오늘은 다소 무거운 주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국 증시가 지칠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는데요. 확실하게 가을 랠리가 오지 않았습니까?
    - 美 3대 지수, 서머 랠리보다 강한 가을 랠리
    - 빅컷, 미들 사이클 조정 vs. 빅 사이클 조정
    - 미들 사이클 조정, 1995년·1998년 20% ‘급등’
    - 빅 사이클 조정, 2001년·2007년 20% ‘급락’
    - 정책과 국채금리 간 괴리, ‘미들’ 조정
    - 펀더멘털, growth surprise+earning surprise
    - 빅컷에 따른 유동성 가세…’2024 가을 랠리’


    Q. 미국의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내년 1월 20일이면 바이든 정부도 마무리되지 않습니까? 증시만을 놓고 본다면 역대 정부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지 않겠습니까?
    - 11월 5일 대선, 해리스보다 트럼프로 기울어
    - 트럼프 트레이드 재개…달러·비트코인 강세
    - 1차 에너지 관련 종목 강세·빅테크 종목 부진
    - 열렬 트럼프 키즈로 변신한 일론 머스크주는?
    - 바이든 정부, 증시 면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
    - 시겔 "바이든 정부 끝날 무렵 다우 5만선 돌파"
    - 월가, 과연 5만선 돌파할 것 인가? 놓고 논쟁

    Q. 증시만을 놓고 볼 때는 미국이 부러운데요. 우려되는 것은 우리가 어려울 때 꼭 등장하는 것이 행동주의 펀드들이지 않습니까?
    - 금융위기 후 ‘볼커 룰’로 헤지펀드 활동 위축
    - 헤지펀드 자구책, 수동적 → 능동적으로 변신
    - 행동주의 펀드 1.0 시대, 엘리엇매니지먼트 상징
    - 美 금리인상 후 행동주의 펀드 2.0 시대 전개
    - 행동주의 펀드 공격 대상, 기업에서 ‘국가 지향’
    - 칼 아이칸, 국채매입한도 100% 넘긴 日도 공격
    - 피벗 이후 행동주의 펀드 3.0 시대…개인과 연계
    - 헤지펀드·PE 등을 포함한 포괄적 행동주의 펀드


    Q. 말씀대로 최근 우리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려아연 등의 사태를 보면 개인 투자자의 힘이 커졌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지 않습니까?
    - 개인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
    - 인터넷·모바일 폰으로 개인 간 연대 여건
    - 집단지성, 정보습득 용이·리서치 능력 탁월
    - 기업과 정책당국, 개인 투자자 움직임 중시
    - 투자기업, 임직원들의 정직성·도덕성 중시
    - 증권사 중심, 배당 성향 증대·자사주 매입
    - 정책당국, 코리아 디스카운드 요인 해소 노력
    - 부작용, 행동주의 펀드와 연계해 기업 사냥꾼?

    Q. 최근 들어서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보다 국내 행동주의 펀드를 더 무서워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 개인 투자자 연계, 행동주의 펀드 보폭 넓혀
    - 주류 경제학 유용성 저하, 행동주의 경제학
    - 기대 수익률대출 금리, “빚내서 더 투자하라”
    -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최근 들어 ‘양분화’ 경향
    - ‘이리떼 전략’ 쓰는 종전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 ‘공생적 전략’ 쓰는 최근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공생적 행동주의’로 변신
    - 국내 행동주의 펀드, 적대적 M&A로 韓 기업사냥


    Q. 우려되는 것은 행동주의 펀드 3.0 시대를 맞아 한국이 최적의 사냥터로 지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상황이 된 것입니까?
    - 상법 개정, 오너와 대기업 견제에 너무 쏠려
    - 3% 의결 제한과 주주 제안, 갈수록 문제될 것
    - 3% 의결 제한 vs 5% 내 비공시 → 스텔스 공격
    - 오너와 최고경영자 무시, 콘트롤타워 크게 약화
    - 잠자는 상법, ‘한국 기업을 점령하라’ 지상 명령
    - 폴 싱어, 2015년 이후 삼성·현대 잇달아 공격
    - 한국인 행동주의 펀드 인식, ‘천사 탈 쓴 악마’
    - 지수 편입에 치중한 개방, 행동주의 놀이터로?

    Q. 말씀대로 상법 개정이 시대에 뒤떨어진 면이 크긴 합니다만, 대내외 행동주의 펀드가 한국 기업을 지목하는 것은 한국 기업이 자초한 면도 많지 않습니까?
    - 투자기업의 배신, ‘물적분할’·’중복상장‘ 빈번
    - 카카오, 카카오게임·카카오뱅크 분리 후 상장
    -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 분리 후 상장
    -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분리 후 상장 등 다수
    - 횡령·자사주 매각 등 투자기업 임직원 배신
    - 오스템임플란트·계양전기 등 대규모 횡령사건
    - 카카오 CEO, 주가 받쳐야 할 때 스톱옵션 행사
    - 행동주의 펀드와 개인 투자자 간 ‘적극 연대’ 조짐


    Q. 상황이 심각한데요. 우리 국민이 우리 국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시급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정책당국·국회·투자자, ‘대변화’ 인식
    - 상법 개정, 오너와 대표기업 일수록 대처가 취약
    - 취약한 행동주의 헤지펀드 대책, 주인 인식 관건
    - 시장개방, 외국인 우대 ‘역차별 요인’ 우선 해소
    - 친기업·친증시 정책, 외국인으로부터 보호 필요
    - 기업, 금융사고 방지 등 ‘친주주 정책’ 추진해야
    - 각종 지수 편입과 함께 ‘기업 방어책’ 마련 필요
    - 포이즌 필·황금주·차등의결권 등 방어수단 마련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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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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