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주식과 채권시장 거래대금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22조5천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1%,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19.6% 각각 감소했다.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국내주식 거래대금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 3분기 외화증권 보관 금액은 1,380억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채권시장 거래대금도 7조7,700억 원으로 직전분기보다 5.4% 줄었다.
다만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9,300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6,900억 원으로 5.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