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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잘 나가더니…22개월 만에 점유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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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점유율 4.2%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4%대 점유율을 회복한 건 지난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승용 모델 판매량은 총 4천980대였다.

이중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승용 모델 판매량의 78.3%에 해당하는 3천900대 판매돼 점유율 확대를 이끌었다.

연료별로 보면 하이브리드 모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총 4천250대 판매돼 지난달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차(3만1천738대)의 13.4%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그랑 콜레오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2020년 XM3를 출시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높은 출력과 연비,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스크린 등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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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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