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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금투세 결론 못 내려…"지도부에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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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에 대한 결론을 당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금투세를 유예할지, 그대로 할지 지도부에 모두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의원총회에서 금투세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할 것이란 예상도 나왔지만, 결정을 미루기로 한 것이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시행) 유예 내지 폐지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금투세 시행을 유예 또는 폐지하자는 당내 목소리가 많아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노 의원은 "다수 의원이 최소 3년, 4년 이상까지 유예해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지금 증시가 활황기가 아니기 때문에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유예 기간 동안 시스템을 보완하고 제도의 합리성을 한 번 더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데이터 분석을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했다.

다만 그대로 시행하자는 의견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금투세를 그대로 시행하자는 의원들은 "2년 전 여야 합의가 됐고, 국민께 이미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논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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