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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과 맞서지 마라"…'급등 시나리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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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가 연말 증시 급등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톰 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편으로 돌아선 점을 지적하며 "연말까지 놀라운 수준의 증시 상승률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톰 리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연말까지는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을 그대로 유지하고 시장에 남아있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1월에 예정된 대통령 선거라는 초대형 변수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식 시장이 강하게 마감할 것이라며 "역사가 반복될 경우 증시가 연말까지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톰 리는 1971년 이후 미국 경제가 강한 상태에서 연준이 금리를 내렸을 때 S&P500 지수가 강력한 성과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톰 리는 "지난 1971년 이후 미국 경제가 무착륙 상태일 때 연준이 금리인하로 피벗을 시작한 케이스가 7번에 달하는 데 해당 기간동안 주식 시장은 100% 확률로 올랐고 특히 3개월과 6개월 증시 평균 수익률은 각각 8%, 13%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역사적으로 S&P500 지수가 상반기에 10% 이상 올랐을 때 하반기에 강력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었다며 "S&P500 지수가 올해 상반기에만 14% 이상 오른 만큼 강력한 하반기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톰 리는 "연준은 이미 시장의 편이기 때문에 연준과 맞설 필요가 없다"면서 "연말까지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시장에 계속 남아있어도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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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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