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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에 몰려드는 오일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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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에 몰려드는 오일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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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국부펀드가 실리콘밸리 인공지능 스타트업들의 후원자로 부상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와 같은 석유 부국들은 경제 다각화를 모색해 왔으며 헤지 수단으로 기술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중동 국가들의 AI 기업 자금은 5배 증가했다.

CNBC에 다르면 아랍에미리트의 새로운 AI 펀드인 MGX가 이번 주 오픈 AI의 최긴 기금 모금의 일부를 받으려는 투자자 중 하나다. 이번 모금은 오픈AI의 가치를 1,500억 달러로 평가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와 아마존과 같은 기업에서 제공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과 경쟁할 만큼 충분한 자금을 보유한 벤처 펀드는 거의 없으나 이러한 국부펀드가 AI 거래를 위한 현금을 마련하는 데 문제는 없다고 CNBC는 보도했다.

이 펀드들은 정부를 대신해 투자하며, 최근 몇 년 동안의 에너지 가격 상승의 수혜를 받았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걸프협력협회(GCC)는 2026년까지 각국 총 자산이 2조 7,000억 달러에서 3조 5,0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는 9,25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비전 2030'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IF는 Uber를 비롯한 기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LIV 골프 리그와 프로 축구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무바달라는 3,020억 달러, 아부다비투자청은 1조 달러를 운용하고 있으며, 카타르 투자청은 4,750억 달러, 쿠웨이트 펀드는 8,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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