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가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장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바코는 주로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차전지, MSC 등 다양한 산업의 장비를 제작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아바코는 비효로부터 장비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진공증착 시스템 공급에 관한 것으로,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계약 금액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비공개는 시장에서 아바코의 실제 가치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게 만들지만, 중국의 주요 패널 업체들에 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바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갖게 합니다.
특히, 아바코는 중국의 CSOT와 비전옥스와 같은 업체들과 장비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협의가 장비 수주로 이어질 경우, 아바코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2차전지 장비 매출이 크게 증가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셀 메이커 업체들에게도 많은 장비를 납품하며 실적을 크게 개선한 결과입니다.
아바코의 현재 상황을 종합해 보면,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장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활동과 중국 패널 업체들과의 협의 진행, 그리고 2차전지 매출의 급증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향후 아바코의 주가와 시장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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