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vs. 트럼프, 치열한 TV토론 속 경제 정책 대결
중산층 지원부터 프래킹 정책까지, 두 후보 간의 격돌과 시장 반응 분석
최근 진행된 TV토론에서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는 미국 경제와 물가 상황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치열하게 논쟁했습니다. 특히 미국인의 경제 상황 개선 여부에 대한 질문에 해리스는 중산층 가정 출신으로서 중산층과 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계획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주택 비용 부담과 젊은 가정의 양육 지원 필요성을 언급하며 6천 달러 세액 공제 제공 계획을 밝혔습니다.
반면, 트럼프는 관세 정책을 둘러싼 해리스의 비판에 대해 관세 부과가 판매세와는 다르다고 반박하며,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은 중국 등 미국에 불리한 무역을 해온 국가들의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관세를 유지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셰일가스 시추 기술인 프래킹에 대한 질문에서는 해리스가 과거 금지를 주장했던 입장에서 변화를 보였습니다. 그는 다양한 에너지원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통령으로서 프래킹 금지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트럼프는 해리스가 프래킹에 반대해왔다며,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펜실베이니아의 프래킹 산업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정책에 대해서도 두 후보는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해리스는 트럼프의 대중 정책을 비판하며 동맹국과의 관계 강화와 미국 기반 기술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중국이 구매하는 반도체가 대부분 대만산임을 언급하며 미국의 대중 수출용 반도체 생산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토론 후 외신들은 대체로 해리스가 토론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파이낸셜 타임스는 해리스의 성공적인 토론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개 지지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시장 반응으로는 해리스의 선전이 미국 국채와 비트코인 가격, 달러 인덱스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한 것은 트럼프 당선 시 예상되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의 긴축 정책 지속 전망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됩니다.
토론 후 지지율 변화에서도 해리스가 소폭 상승한 반면, 트럼프는 하락했습니다. 이에 해리스 캠프는 즉시 2차 토론을 요구했으나, 트럼프는 추가 토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양당 부통령 후보의 첫 TV토론이 예정된 가운데, 추가 토론 여부와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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