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원문입니다.
금요일 장을 움직인 글로벌 IB들의 리포트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가장 먼저, 도미노피자입니다. 오펜하이머는 매수 의견을 제시하면서 목표가는 49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도미노피자 주가는 7월 이후 약 20% 가까이 하락했는데, 경쟁업체들은 같은 기간 1% 상승했다며 저가 매수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3,4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약간 낮을 수는 있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큰 위험 요소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에 대한 리포트도 확인해보죠. JP모간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무려 450달러나 낮춰서 50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회사가 8월 말에 연례 보고서 발행을 연기하겠다고 밝히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주식에 뛰어들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슈퍼마이크로가 다시 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정을 준수할 가능성이 높지만, 투자자들은 이 사건이 수요나 마진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지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목표가는 37달러 낮춰서 169달러로 책정했는데요.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코인베이스의 사업 모델이 성숙해졌다면서, 여전히 위험이 있긴 하지만 잠재적으로 최고 수준의 촉매가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 대선의 두 주요 후보가 암호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현물 ETF 승인으로 인해 코인베이스에 대한 규제 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도 살펴보겠습니다. JP모간은 니오가 올해 힘든 시간을 보낸 뒤 큰 성공을 거둘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상향했고, 목표가도 2.7달러 상향한 8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연간 수익률이 절반 가까이 줄었고, 기대치가 낮은 만큼 니오의 재무 및 경영 반전에 힘입어 연말 이후 안도 랠리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차량 모델에 대한 수요 증가와 현금 포지션 개선으로 인해서 내년도 파이프라인이 낙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이던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로드컴입니다. UBS는 매수 등급을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173달러에서 170달러로 낮췄습니다. 연간 AI 매출은 증가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기대에 약간 못 미쳤고, 전체 매출 가이던스도 월가 예상보다 약간 낮았다고 했는데요. 그럼에도 AI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결론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IB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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