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2,600선이 붕괴됐다.
간밤 미국의 제조업이 여전히 위축세에 머물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다시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이에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57포인트(2.46%) 급락한 2,599.0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억원, 4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65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줄줄이 급락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07%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6.54%), LG에너지솔루션(-3.16%), 삼성바이오로직스(-1.87%), 현대차(-1.47%), 셀트리온(-2.34%)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도 전 거래일보다 20.38포인인트(2.68%) 하락한 730.99를 기록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