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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출범...사업구조 개편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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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4월부터 진행된 한화그룹 사업구조 개편이 막바지 작업 중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인적분할해 새로 만들어진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요.

사업 정체성이 뚜렷해지면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영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다음달 1일 출범합니다.

한화그룹의 산업용 솔루션 사업을 담당하게 될 중간지주사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9대 1 인적분할 해 만들어졌습니다.

신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산하에는 기존 한화에어로 자회사였던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두게 됩니다.

한화비전은 CCTV제조를, 한화정밀기계는 반도체 제조설비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의 초대 수장은 한화비전 대표인 안순홍 대표가 맡았습니다.

한화그룹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부문의 경우 그동안 방산에 가려져 있던 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화비전은 앞으로 차세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기술에 투자를 지속하고 한화정밀기계는 HBM 반도체 신공정 장비를 개발한다는 목표입니다.

한편 존속회사인 한화에어로는 이번 개편으로 사업연관성이 떨어지는 부문을 떼어내면서 방산과 항공·우주 같은 주력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한국 방산업체 최초 해외 생산기지인 호주 공장 문을 열고 자주포와 탄약운반차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증권가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조, 영업이익 1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합니다.

상반기 수주잔고는 사상 최고치인 30조3천억원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다음 달 27일 각각 변경상장과 신규상장 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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