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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혁신센터, 영월 그래도팜과 8월 로컬게더링 성료

유기농 토마토로 강원 농업 브랜딩 선도하는 ‘그래도팜’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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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해정, 이하 ‘강원혁신센터’)는 28일 ‘로컬게더링 2024’ 8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로컬게더링 2024’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매달 로컬 사업체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해 창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산물을 통한 로컬 브랜딩’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영월군의 ‘그래도팜’에서 진행되었다.

2015년에 설립한 그래도팜은 영월군에 위치한 토마토 농장이다. 1983년부터 2대째 유기농을 고수해 온 사업 철학을 바탕으로,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작물을 재배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장 경험 서비스 브랜드 ‘토마로우(Tomato+Tomorrow)’를 런칭해 농장 도슨트 투어, 토마토 피자 만들기 체험, 플래터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총 22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래도팜 원승현 대표가 ‘로컬 브랜드의 시작, 지역만의 무엇’을 주제로 강연해 그래도팜의 고유 콘텐츠와 브랜딩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브랜드 디자이너에서 농장 대표로 변신한 원 대표의 창업스토리와 그래도팜의 대표 품종 ‘에어룸 토마토’ 재배 중 겪은 시행착오가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는 그래도팜에서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맛보며 참석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강원혁신센터의 이해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강원자치도의 기창업자와 예비창업자들이 유익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그래도팜과 같은 성공적인 지역 자원 활용 사례처럼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컬게더링 2024’는 창업가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하여 강원자치도 및 수도권의 우수 로컬기업 공간에서 올해 11월까지 매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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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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