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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관세 영향 7월 中 전기차 유입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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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에서 강행한 중국 차량 관세 부과에 따라 7월 중국 전기차 유럽 유입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포스의 조사에 따르면 7월 수치를 보고한 유럽 회원국들에서 BYD와 SAIC 자동차의 MG가 지난달 EU에 등록한 신규 전기차 수는 전달보다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7월 5일 추가된 부담금 시행 전 딜러들에 전기차를 공급하기 위해 서둘러 이러한 하락이 과장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수입 관세를 48%까지 끌어올린 잠정 관세는 국가 보조금의 혜택을 받은 배터리 기술과 같은 주요 분야에서 구조적 이점을 누리는 중국의 경쟁자들로부터 중요한 EU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둘러싸고 중국과의 정치적 긴장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다만 7월 수치도 중국 회사들의 유럽 확장 야망이 누그러졌다는 것을 시사하지는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BYD는 7월에 16개 시장에서 전년 동기비 3배 더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다.

한 전문가는 "BYD의 판매 증가가 중국 업체들의 하락을 진정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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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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