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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CPI, 3년 만에 2%대 진입 [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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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3년 4개월 만에 2%대로 진입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강하게 점치게 하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또한, 7월 산업 생산이 예상치를 밑돌고,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등, 경제 지표가 혼재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비 0.2% 상승한 7월 CPI는 지난해 3%대로 회복한 이후, 드디어 2%대로 진입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시장에서는 이제 9월 금리 인하 폭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식품 가격과 에너지 가격 상승률은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 자동차 보험 상승률이 18.6%로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고차 가격 상승의 단기적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거비 상승률이 5.1%로 연간 상승률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여전히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7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1% 증가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등, 경기 침체 우려를 잠재우는 긍정적인 지표들도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력한 소비 심리와 고용 상황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메디케어 협상을 통해 60억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노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정부 지출을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결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도 물가를 잡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며, 물가 전쟁이 대선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최신 경제 지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주거비와 같은 일부 영역에서의 끈적한 물가 상승은 시장의 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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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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