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8단) 납품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4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7% 오른 7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8단)를 납품하기 위한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조만간 공급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며, 4분기부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5세대 HBM 가운데 HBM3E(12단)에 대한 테스트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이같은 보도에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