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의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보다 51% 뛰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6일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2분기 192억 원이던 매출이 291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러한 매출 성장은 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한 덕분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2분기 주식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74% 성장한 12조 원을 기록했다.
분기 주식거래건수 역시 같은 기간 175%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소수점거래와 주식 모우기 등으로 낮아진 해외 주식 투자 진입 장벽 덕분에 해외 주식 거래 건수가 256%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예탁자산 내 주식잔고의 비중도 54%까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하반기에도 해외주식 거래 등을 활성화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경험을 줄 수 있는 펀드, 연금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매출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