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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리아 일냈다"...24조원 체코 원전 수주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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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리아 일냈다"...24조원 체코 원전 수주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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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팀코리아가 일을 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에 체코 원전을 수주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역규제를 강화려는 움직임에 국내 반도체주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팀코리아 일냈다"...24조원 체코 원전 수주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팀코리아가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을 수주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18일) 현지시간 17일 체코 정부가 내각회의를 열고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우섭협상대상자로 공식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번째 원전을 수출하는 겁니다.

체코 정부는 향후 테멜린 지역 원전 2기를 추가 건설할 경우 한수원에 우선협상권을 주는 옵션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수주 직후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원전산업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팀코리아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와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입니다.

이날 한전기술 등 팀코리아 중 상장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로 유럽 진출 교두보가 마련된 만큼 폴란드와 네덜란드 등 추가 원전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 미국발 '반도체 쇼크'...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 대선 주자인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쟁하듯 무역규제를 강화하려고 있습니다.

때문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7%가까이 급락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내렸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2.77% 하락해 2년 7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들이 후폭풍을 맞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산업의 거의 100%를 가져갔다. 필요하면 관세 외 다른 경제 수단도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외국기업에 대한 보조금 감축과 미국의 반도체 보호 조치가 시행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여기에 바이든 정부는 동맹국 반도체 기업이 첨단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계속 허용할 경우 강도높은 제재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올 들어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호기를 맞은 국내 반도체 산업이 미국발 무역규제 영향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 "SK E&S와 합병 비율 적정"...SK이노베이션, 시너지 강조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오늘(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17일) SK E&S와의 합병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최대 관심사인 양사 합병 비율이 약 1대 1.2로 정해졌는데요.

박 사장은 이에 대해 "합병 가치가 SK이노베이션은 10조8천억원, SK E&S가 6조2천억원으로 평가됐다"며 "양사가 가진 수익력, 미래 성장 등을 감안하면 적정 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SK E&S와 함께 공동 시너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함께 고민하겠다"며 합병 시너지를 강조했습니다.

다음달 27일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주총을 통과하면 자산 106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에프엔에스테크, 40억원 대형 글라스 슬리밍 기계장치 공급계약

첫 번째 소식입니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켐트로닉스와 대형 글라스 슬리밍 기계장치를 공급계약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4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에 달하는데요.
에프엔에스테크는 반도체 전문업체로, 앞서 지난해 11월 켐트로닉스와 11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오늘 에프엔에스테크 주가는 상승세 보이고 있습니다.

◆ 고스트스튜디오, 54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고스트스튜디오는 5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8일인데요.
이는 코스닥증권 시장을 통한 장내 취득 방식을 통해 이뤄집니다.
고스트스튜디오 측은 이에 대해,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55만주 가량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오늘 고스트스튜디오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동부건설, 경동나비엔과 1380억 규모 공사계약 체결

동부건설은 경동나비엔과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서탄공장 부품동 및 사출동 건립공사와 열교환기동 증축공사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인데요.
이번 계약 금액은 천삼백 83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7%가 넘는 규모입니다.
오늘 동부건설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 아나패스, AI PC 수요 증가 수혜 전망에 ‘상승’

아나패스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AI PC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나증권은 “유기발광 다이오드 노트북 시장은 AI PC로 인한 성장 가속화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아나패스의 주요 고객사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 다이오드 출하가 증가함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전문 리서치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AI PC 출하량은 올해 약 5천만 대에서 2027년 1억 6천 700만 대로, 3년 사이 3배 이상의 성장이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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