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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왕' 빌 그로스 "테슬라 밈 주식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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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왕' 빌 그로스 "테슬라 밈 주식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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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빌 그로스 핌코 공동 창업자

    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투자자 빌 그로스 핌코 공동 창업자가 테슬라를 밈 주식에 비유해 화제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로스는 "테슬라가 마치 밈 주식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펀더멘탈은 무너지고 있지만 주가는 오히려 수직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게임스탑, 츄이, 잽 등 다양한 밈 주식들이 매일 같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대부분 급격히 올랐다 빠지는 '펌프 앤 덤프(Pump and Dump)'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빌 그로스의 발언은 테슬라의 주가가 3% 이상 급등한 가운데 나왔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무려 10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또 해당 기간 동안 44% 이상 급등하며 올해 낙폭을 모두 회복한 상태다.


    다만 그로스는 테슬라의 상승랠리가 회사의 펀더멘탈과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주 2분기 인도량을 발표하며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높은 44만3,956대를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약 5.8%가량 감소한 수치였다.


    또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경쟁사 리스크 등 아직까지 테슬라를 둘러싼 악재가 모두 해결되진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테슬라 주가가 10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상승랠리를 이어가자 테슬라의 주가 급등 현상을 밈 주식에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테슬라는 전장 대비 3.71% 급등한 262.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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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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