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81.71

  • 22.60
  • 0.81%
코스닥

830.34

  • 16.81
  • 1.98%
1/3

새벽 과속 차량에 도로 작업자 치여 숨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새벽 과속 차량에 도로 작업자 치여 숨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새벽 시간에 인천의 한 도로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과속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0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금곡동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작업을 하던 60대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졌으며 A씨도 허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B씨는 도로 위에 설치된 카메라를 교체하는 작업에 투입됐다가 신호수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들은 "차량 여러 대가 폭주족처럼 과속하며 달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제한속도를 넘겨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도로는 편도 2차로로 좁아지기 직전의 3차로였고, 제한속도는 시속 50㎞"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