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최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대비 2,300원(1.16%) 오른 20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최고가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호실적에 따른 모멘텀 부각과 정부의 26조원 규모 반도체산업 지원 등의 힘입어 장중 한때 20만4,00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SK하이닉스는 연초 이후 약 40% 급등했다.
삼성전자도 전거래일대비 600원(0.77%) 오른 7만8,3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5포인트(0.06%) 떨어진 2,721.81로 거래를 마쳤다.
장 막판까지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수급이 집중되면서 상승 반전을 시도했지만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6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원, 3,7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반사익이 기대되면서 태양광 관련주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상한가까지 오르며 3만1,650원을 기록했으며 씨에스윈드와 한화솔루션 역시도 각각 4.99%, 11.98%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