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미국 외 지역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Vision Pro)를 판매할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이 수백 명의 직원을 해외 매장에서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로 데려와 고객에게 3,499달러짜리 헤드셋을 시연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최대 나흘간 진행되는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한국, 싱가포르, 중국 출신의 근로자 교육은 이들 국가가 이 장치에 대한 최초의 국제 시장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애플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 예정인 세계개발자회의(WWDC) 이후 비전 프로를 국제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