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 67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 줄어든 3,651억 원, 당기순이익은 82.6% 감소한 6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여러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중소 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S&T 부문과 리테일 영업 조직을 강화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을 충실히 적립했고, 보수적 관점에서 시장 상황을 판단하고 이를 예상 손실로 반영한 만큼 재무적 부담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동안 준비하고 대비한 만큼 올해 안정적 수익 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