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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재 쌓인 고물상서 큰 불…강릉시 '외출 자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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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의 한 고물상에서 큰 불이 났다.

27일 오전 9시 57분께 강릉시 두산동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

장비 21대와 헬기,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쌓인 폐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시는 불이 난 플라스틱 더미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인근 주민에 외출 자제령을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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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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