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맑고 포근한 날이 이번 주말을 포함해 이어지겠다.
5일 아침 기온은 4~10도로 전날(6~14도)보다 2~3도 낮았지만, 평년기온(1~8도)은 여전히 웃돌았다.
낮 최고기온은 14~20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하루에 2~3도씩 높아지겠고, 이에 일요일인 7일은 전국 낮 기온이 20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5월 초를 방불케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날이 맑아 일교차가 15~2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또 내리쬐는 햇볕에 수분이 증발하면서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쉬운 상태가 되겠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