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2조클럽의 실적이 눈에 띄는데, 분기 매출이 거의 5천억에 달할 정도로 긍정적인 전망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그동안 큰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는 중국 법인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10%에 불과하며, 특히 무석법인과 북경법인의 공장 가동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의 리스크가 부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화장품 종목들의 반등과 함께 한국콜마의 주가도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해외법인의 공장 가동률이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공장의 가동률이 97%에 달하며 풀가동 상태에 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재 한국콜마는 수주가 많이 밀려들어오고 있으며, 생산 라인 확장보다는 외주 공장을 임대하거나 공정 재배치를 통해 올해 생산 능력을 기존보다 30% 이상 확보할 계획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도 올리브영과 일본형 수출 고객사들의 수주가 크게 늘어나며 매출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만 영업이익 10% 수준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시장의 가동률 저조 문제에도 불구하고, 썬 제품과 쿠션 제품 중심으로 중국 현지 신규 고객사들의 유입이 확인되며 개선의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한국콜마가 올해 여름을 앞두고 전 세계적인 썬 제품 강자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한국콜마에 대한 유심한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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