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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엔비디아콘퍼런스·BOJ...이번주 증시 분수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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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3월 18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주간 전망]

이번 주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일본은행(BOJ), 엔비디아에 주목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등이 열리는데, 여러 대형 재료가 있는 '빅 위크'인 만큼 이번 주는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연준은 3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리 동결은 시장에서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나, 관건은 연준이 3개월마다 발표하는 경제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물가 지표는 연이어 높은 수준을 보이며 인플레이션이 끈질김을 시사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의식해 연준의 경제 전망을 수정할지 여부가 이번 FOMC의 최대 관전 요소다. 특히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가 수정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월가의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 점도표의 연방기금금리 중간값이 상향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연준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점도표에서 올해 연방기금금리 중간값은 4.5~4.75%로, 올해 25bp(1bp=0.01%p)씩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이번 경제 전망에서 올해 연방기금금리 중간값이 4.75~5%로 상향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준이 올해 세 차례가 아닌 두 차례의 인하를 예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준 내 두 명의 인사만 마음을 바꿔 더 높은 금리를 전망할 경우 점도표에는 이같은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

월가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들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연준이 6월에도 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하반기까지 인하를 미룰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40%를 상회했다. 이번 주 점도표 상의 변화가 나올 경우 주식 시장도 조정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에는 엔비디아의 AI 개발자 콘퍼런스(GTC)가 예정되어있다. GTC에서 엔비디아는 최첨단 그래픽가속기인 'H200'보다도 개선된 차세대 AI칩 'B100'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초에는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고심하고 있는 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도 예정됐다.

일본 유력 경제지 니혼게이자이는 BOJ가 이번 회의에서 -0.1%인 현행 단기금리를 0~0.1% 범위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BOJ가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철폐하고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 리츠(REITs)의 신규 매입도 종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만약 BOJ가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할 경우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외에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한다. 나이키와 페덱스도 실적을 공개한다.

[주간 증시 일정]

▲18일

중국 2월 소매판매·2월 고정자산투자·2월 산업생산
일본 1월 핵심기계수주

▲19일
미국 2월 주택건축허가·2월주택착공건수
일본 3월 일본은행 10년물 수익률 목표

▲20일

▲21일
한국 3월 1~20일 수출
미국 3월 FOMC 기준금리 결정
3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3월 S&P글로벌 비제조업 PMI
미국 2월 기존주택매매
유럽 3월 S&P글로벌 제조업 PMI·3월 S&P글로벌 비제조업 PMI
일본 3월 지분은행 제조업 PMI

▲22일
일본 2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유럽증시 마감시황]
지난주 유럽 주요 증시는 대체로 보합권에 움직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포인트(0.32%) 하락해 504.80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3.50포인트(0.08%) 하락해 1만 7,923.15에 장을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93 (0.04%) 상승해 8,164.35에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5.73포인트(0.20%) 내려 7,727.43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이번주(3월18~22일) 중국증시는 소비,생산 등 실물경제지표와 함께 기준금리 향방에 촉각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근 시장 우려를 키웠던 중국 부동산 기업 완커의 신용 위기 사태가 최대 주주인 선전시 정부의 지원으로 불안감이 가라앉을 수 있을지도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26달러(0.32%) 하락한 배럴당 80.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7달러 (0.08%) 내리면서 배럴당 85.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00% 내려 2,155.91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00% 상승해 2,159.4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3월 18일 오전 6시 1.76% 상승한 68,352.0달러에 거래되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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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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