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 파라다이스가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파라다이스는 6일 공시를 통해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 이전상장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GKL, 강원랜드, 롯데관광개발 등 기존 유가증권 상장기업과 동종그룹을 형성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기적 동행이 가능한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관심도를 높이고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가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 2013년에 이어 11년 만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