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7일 브리핑
美증시, 숨 고르기 장세 지속
▲체크포인트
1. 미국 증시 숨 고르기 국면 진입에 따른 국내 증시 방향성 부재 가능성
2. 마이크론의 엔비디아 향 AI 용 반도체 칩 양산 소식이 국내 반도체 주에 미치는 영향
3.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여진이 국내 저PBR주에 미치는 영향
▲미국 증시 요약
미국 증시는 PCE 물가 발표 및 연준 인사들 발언을 앞두고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개별 종목 이슈에 등락을 보이다 약세 마감하였습니다.
다우 -0.16%, S&P 500 -0.38%, 나스닥 -0.13%
지난 1월 미연방의회에서 통과된 연방 정부 임시 예산이 각각 3월 1일과 8일 만료되며 셧다운 우려가 재차 부각되었습니다. 2024년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본예산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작년 9월 이후 3차례의 시한부 임시 예산을 통해 연방정부 셧다운을 연기하였습니다. 공화당에서는 강경파를 중심으로 멕시코와의 국경 안보 예산 대폭 증액 및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축소 등을 요구하며 조 바이든 행정부의 각종 예산안에 반대하며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09%)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반도체에 사용하는 5세대 고 대역폭 메모리(HBM) 칩 HBM3E 양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하며 강세입니다.
경쟁사 제품보다 30% 적은 전력을 소비하며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칩에 대한 수요 급증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리 오토(18.4%)는 4분기 매출 58억 달러(예상 55억 달러), EPS 60센트(예상 44센트) 기록하며 예상치와 전년도 실적을 크게 상회하며 급등하였습니다.
중국 내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완화되며 니오(4.4%), 샤오펑(6.62%) 등 중국 ADR, 테슬라(3.5%), 리비안(6.0%) 등 동반 강세입니다.
▲국내 증시 및 전략
1. 기대에 못 미친 정책에 저PBR 업종 하락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의 차익실현 부담 속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저 PBR 주들의 실망 매물 출회 등으로 장중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중반 이후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순매수 전환 등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한 채로 마감하였습니다.
2. 마이크론의 엔비디아 향 AI용 반도체 칩 양산 소식
금일에는 미국 증시 숨 고르기 여파 속 마이크론(+4.0%)의 엔비디아 향 AI 반도체용 HBM3E 양산 소식에 따른 국내 반도체 업종의 주가 변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국내 저 PBR 업종의 단기 수급 변동성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간 차별화 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3. 2월 중 저 PBR 주도테마를 형성시킬 정도로 기대감이 높았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일정 부분 실망감을 유발한 모습
상장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업 가치 제고 노력, 투자지표 비교 공표, 밸류업 관련 ETF 개발, 체계적인 상장기업 밸류업 확산 지원 등이 담기긴 했지만 세제혜택 등 기업들로 하여금 실행의지를 높일 만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추후 후속대책으로 미뤄 놓았다는 점이 저PBR주들의 주가 조정을 초래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지만 저PBR 업종이 주도 테마로서 그 지위를 상실한 것으로 보기엔 시기상조로 보입니다. 여타 증시 대비 낮은 주주 환원율 및 낮은 밸류에이션 등과 같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정책 드라이빙 의지가 높기 때문입니다. 또 이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기재부 측에서 법인세 감면, 자사주 소각비용 손금 인정 등 구체적인 인센티브 안을 올여름 세제 개편안 전에 제시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나 5월 중 2차 세미나, 6월 가이드라인 확정, 9 월 ETF 지수 개발 등으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설정해 놓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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