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커뮤니티 뱅크의 하락세가 지속되자 지역 은행 부문에 대한 공매도가 증가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뉴욕 커뮤니티 뱅크의 주식 공매도는 2월 2일로 끝난 주 기준 전주의 45%에서 70%로 급증했다.
이에 더해 공식적인 수치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씨티 은행이 추산하는 공매도 점수를 통해서도 같은 부문의 다른 주식들의 공매도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CNBC는 덧붙였다.
뉴욕 커뮤니티 뱅크 주식은 1월 31일 분기별 손실과 배당금 삭감을 보고한 이후 절반 가량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증가시켰다. 특히 은행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잠재적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충당금을 늘린 것이 이목을 모았다.
홍리 씨티 전문가는 "근본적으로 반응이 과도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지역은행들이 장기적으로는 건설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잇으나 많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영향이 퍼져나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매도가 많이 몰리고 있는 지역 은행주들은 "사실 뉴욕 커뮤니티 뱅크보다 이전에 실적을 발표했다"며 "지금 보이는 모습은 회사들이 신용 손실 충당금을 늘리지 않았던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