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공항, 항공사, 호텔, 관광관련 기업이 빠른 회복과 성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항공사, 호텔리어 채용 및 취업이 신규채용이 활발히 진행되며, 항공관련 대학과 학과를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이 종료되면서 항공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항공분야에 있어 펜트업(폭팔적 억눌린 소비)이 시작되면서 공항 및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항공분야의 높아지는 경쟁률과 합격 등급컷을 걱정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4년제·전문대 추가모집 기간 및 자율모집 기간동안 인서울 항공특성화학교를 찾는 수험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 입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런 상황에 올해 34주년을 맞이하는 한국항공전문학교는 2024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항공교육부문 5년 연속 수상과 더불어 다양한 항공인프라를 보유하며 현재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항전 입학관계자는 “최근 2024 정시 예비번호 및 추가모집(자율모집)을 알아보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재수나 전문대 편입을 알아보는 준비생들의 입학 상담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전문대편입, 학사편입, 대학원 등의 학업 상담을 비롯해 항공업계 취업 진로 등 학생별 맞춤형 진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운영하는 과정은 항공정비, 항공조종, 항공경영, 항공운항 과정으로, 항공정비과정은 세부 분야별 진로에 맞춘 전공심화 과정이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항공 특성화 교육을 받는 만큼 항공산업으로 항공정비사, 헬기정비사, 항공조종사, 객실승무원 등으로 진출한다. 아울러, 항공사 지상직, 군무원, 항공특기부사관 등 직업인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항전은 1990년 설립돼 항공취업에 특화된 교육커리큘럼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꾸준한 항공 인재를 배출해왔다.
한항전은 항공산업이 원하는 실무형 항공 인재를 양성한다는 교육목표에 맞게 빠른 항공트렌드 파악과 커리큘럼 반영이 특징이다. 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K-UAM 산업인 도심항공교통(UAM)에 맞춰 전기항공기(UAM)정비사 과정을 항공정비 계열 내에 신설했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성적미반영, 취업보장, 졸업생 생애지원 프로그램,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국토교통부 인가 울진비행훈련원 운영, 계열사(주)글로리아항공 보유 등 다양한 항공인프라가 구축돼있는 특성화 학교로 자격증 및 면허취득과 더불어 2년에서 3년이라는 학업기간동안 2·4년제 학위취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2·4년제 학위취득 시 2년제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교 졸업생과 동등한 학력이 인정된다”고 전했다.
인서울 한항전은 성적미반영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취업을 목표로 하는 인서울 항공특성화 학교로 자체적인 취업보장 시스템 구축하며 취업의 안정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수능 우수 장학금, 내신 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시행해 입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시행 및 본교 특별 장학금 지급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이 없으며 대학 수시와 정시에 포함되지 않는 전형으로 현재 신·편입생을 선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