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주가가 9만 원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데 따른 것이다.
25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3.75%) 오른 9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등 외국계 층권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기아는 이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9조8,084억 원, 영업이익 11조6,07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1.6%로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