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中, 증안기금 투입 '증시부양'...日, 또 금리동결 '금융완화'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중국 정부가 증시부양을 위해 2조 위안, 우리 돈 371조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오늘(23일)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홍콩 항셍지수와 홍콩H지수는 2% 넘게 오름세입니다.
올 들어 항셍지수는 10% 넘게 하락하는 등 중화권 증시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중국 당국이 증안기금 투입을 결정했는데 실제 증시가 상승 추세로 전환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이날 일본은행은 새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4월 임금과 물가 지표에 따라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나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이복현 "PF손실 회피하고 배당·성과급 주는 금융사에 책임 물을 것"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23일) 임원회의에서 "단기 성과에 치중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인식을 회피하면서 남는 재원을 배당·성과급으로 사용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금융회사를 향해 부실PF 사업장 정리를 서두르고, 충당금 적립을 강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포스코DX, 지난해 영업익 71% 증가...주가는 8거래일째 하락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포스코DX는 오늘(23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1% 증가한 1,106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매출액은 1조 4,859억원으로 28.9% 늘었습니다.
회사측은 "그룹 이차전지소재 등 신성장사업 확대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포스코DX 주가는 8거래일째 하락중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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