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위치한 54층짜리 트레이드 타워 건물에서 불이 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오후 1시 52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트레이드타워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
해당 건물은 지상 54층 규모다. 건물 내부에 있던 50명이 스스로 대피한 끝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옥상의 사무실과 기계실 등을 태우고 발생 35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인원 113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