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개봉동 49 일대 등이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11일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해 총 57곳이 됐다.
선정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대상지는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재선이 필요하며, 주민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거의 없는 등 주민들의 추진의지가 높아 올해 첫 신톡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특히 독산동 1036 일대, 독산동 1072 일대와 같이 인접한 후보지가 있는 곳은, 정비계획 수립시 지역의 통합 마스터플랜 계획을 통하여 도로 등 기반시설을 연계하는 방식의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해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및 신통기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 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하여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