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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론자' 에드 야데니 "시장 금리인하 기대감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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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드 야데니 대표

월가 강세론자로 알려진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가 지나친 금리인하 기대감을 경고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야데니는 시장 관계자들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나치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하반기 세 차례 금리인하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에드 야데니 대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하지 않는 이상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고 올해도 같은 입장"이라며 "현재 시장에서 하반기 4~5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세 차례 금리인하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당시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한 바 있다. 하지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등 시장 관계자들은 연준이 올해 총 여섯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와 관련해 야데니는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낮춘다는 것은 미국의 경제 상황이 그만큼 안 좋다는 의미"라며 "최근 발표되고 있는 경제 데이터를 종합했을 때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증시를 둘러싼 인공지능(AI) 열풍에 대해선 "시장이 조금 앞서가는 측면이 있다"면서 "최근 투자자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들도 AI 수익 추정치를 앞다퉈 상향 조정하고 있는데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의 수익이 발생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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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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