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결국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출이 전년보다 7.4% 줄어든 6,327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12.1% 줄어든 6,42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100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도 같은 달보다 5.1% 증가한 576억6천만 달러를 기록,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입은 10.8% 줄어든 531억8천만 달러를 기록, 이로써 12월 무역흑자는 44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