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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추가 하락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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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8일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고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진명 선임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 정유업체들의 실적은 유가 하락 영향 등으로 감익이 불가피하겠다"며 "그럼에도 단기적으로 주요 지표들의 상방 요인이 더 큰 상황에서 향후 우호적인 수급 여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제유가(WTI)는 9월 배럴당 89달러까지 올랐다 12월 배럴당 72달러로 하락했다. 유가 하락과 함께 정유사들의 복합정제마진도 8월 13달러에서 10월 배럴당 6달러로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OPEC플러스(+)의 자발적 감산 규모 확대 및 연장 발표에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과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우려 등으로 하방 압력이 확대된 영향"이라며 "이후 홍해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과 앙골라의 OPEC 탈퇴 발표로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유가는 단기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유가 하락에도 오히려 정제마진은 11월 이후 재차 반등하며 정유 업황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정제마진 상승은 겨울철 난방유 성수기, 낮은 석유제품 재고, 중국 수출 감소 등에 기인하며 단기적으로 상방 압력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최선호주로 S-Oil을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S-Oil은 4분기 시황 둔화로 PBR(주가순자산비율) 0.78배까지 하락한 상황"이라며 "유가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견고한 펀더멘탈로 정제마진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업사이드는 유효하다"고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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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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