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글로벌이 운영하는 애슬레저 라이프웨어 브랜드 신디(CINDY)는 올해 12월 매출이 40%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혹한기에 필라테스, 요가 등 실내 운동족이 늘어나며 애슬레저룩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디는 퍼포먼스 라인, 애슬레저 라인 두 가지를 메인 콜렉션으로 일상 속에서 연출할 수 있는 애슬레저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겨울 시즌을 맞아 기존 제품에 보온성을 더한 '웜 플리스 라인', '융기모 라인'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웜 플리스 라인은 상하의 6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후드 맨투맨 티셔츠와 조거팬츠 상하 세트의 매출은 전년보다 30% 늘었다.
융기모 라인은 지난주 판매액 1위에 오른 상품으로, 맨투맨, 카고팬츠, 조거팬츠 등 다양한 디자인의 상하의 6종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경량 점퍼, 퀼팅 스커트 등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저룩 상품도 인기다.
신디는 내년 50개점 달성을 목표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1일에 오픈한 롯데백화점 센터시티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 등 올해만 7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오는 30일엔 올해 매출이 30% 이상 신장한 신디 NC 송파점 매장을 기존보다 2.5배 확장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