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9.62

  • 28.92
  • 1.13%
코스닥

745.19

  • 6.85
  • 0.93%
1/4

"오늘은 모시는 날"…직원 식비로 대접받은 간부 공무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부산지역 한 기초단체 소속 간부 공무원이 부하 직원들로부터 식사를 대접받는 등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관할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다.

26일 부산 금정구청에 따르면 최근 A 국장에 대한 갑질 신고가 접수돼 자체 감사가 진행 중이다.

신고 내용은 각 부서에서 순번제로 해당 국장 등의 점심을 챙기는 것으로, 공무원 조직 내부에서는 이른바 '모시는 날'로 불린다. 이는 급수가 낮은 공무원들이 매달 개인 식비를 모아 상급자를 위한 식비를 지불하는 관행으로 알려져 왔다.

구 감사부서 관계자는 "노무사 3명이 참여한 자문위원회를 마쳤고, 조만간 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감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