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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공포지수 급감..."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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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의 공포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VIX지수가 코로나 팬데믹 시작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18일 장 마감 기준 VIX 지수는 12.56을 기록하며 2020년 초반 수치보다 낮은 상태였다.

VIX 지수는 트레이더와 투자자, 기관 등 월가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지수가 급등하면 사람들은 투자를 미루고, 하락하면 더 많은 돈을 투입하는 경향이 있다.

악시오스는 현재와 같은 낮은 수준의 VIX 지수가 지속되면 새로운 채권 발행, IPO, 은행 대출 증가에 이르기까지 월가 활동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존 오더스 금융 칼럼니스트는 "변동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이로써 모든 거래와 투자가 원활해지고 새해에는 IPO가 많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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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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