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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재계약, YG엔터 추가 우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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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걸그룹 블랙핑크의 재계약으로 가장 큰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추가적인 우려 요인은 없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8만7천원)와 투자의견(매수)을 종전대로 지켰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 재계약 공시로 가장 큰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베이비몬스터 데뷔곡 글로벌 지표도 흥행에 성공해 더 이상 남은 추가 우려 요인이 없다"면서 "베이비몬스터·트레저의 고성장을 확인하거나 블랙핑크의 컴백 이벤트가 본격적인 주가 상향 계기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랙핑크의 최근 재계약 방식에 대해선 "아티스트 배분율 상승 폭은 제한적이고 계약금 역시 회수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짚었다.

앞으로 멤버들의 개인 활동에 대해서도 "쇼 참여나 브랜드 사업 개시 등 개인기가 더 중요한 개인 활동의 경우 자율성이 보장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모든 개인 활동은 그룹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베이비몬스터에 대해서도 "현재 확인된 팬덤 기반을 고려할 때 흥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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