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레이(대표이사 박병욱)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치과 진단·치료계획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인정받아 최종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AI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노레이는 지난 4월 공식 주관기관 자격을 획득해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구축 기술 과제를 수행했고 11월 최종 결과 ‘우수’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제노레이는 AI 바우처 지원사업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치과 솔루션 기업인 ㈜이마고웍스와 기술협력을 맺고 딥러닝 기반 CBCT Landmark 자동 인식 인공지능 모듈을 도입하여, 수술 및 치아교정 등의 고차원적 시술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Landmark Detection은 수술 및 치아교정 등의 고차원적 시술을 위한 선행 작업으로 치아교정 및 임플란트 가이드를 제작할 때 임플란트 가이드와 치아가 정확하게 결합될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요소이다. 제노레이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자동으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구축해냄으로써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계획을 세워 노동과 시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2023년 AI바우처 지원사업 솔루션 개발을 수행해 자사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치과 진단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노레이는 2001년도에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Mobile C-ARM(이동형 엑스레이 투시장비), MAMMOGRAPHY(유방암 진단장비)와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휴대용 촬영 장비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 고객서비스 전 과정을 수행한다. 총 5개의 해외법인(미국, 독일, 중국, 일본, 튀르키예)과 글로벌 45개 파트너를 통해 전 세계 8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장비 내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