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모바일과 PC에서 일관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팅+'(채팅플러스) PC 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문자메시지 세계 표준 RCS 규격에 맞춰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와 제공하는 문자 서비스로 300MB 대용량 파일 전송, 그룹 대화, 읽음 확인, 7가지 감정 표현, 보내기 취소 등의 기능을 갖췄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협업해 정식 출시한 채팅플러스는 PC에서도 모바일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 원(One) UI 6 이상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전화번호 기반 QR 인증으로 PC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채팅플러스 PC 버전 정식 출시와 함께 운영체제 또한 확대해 지원한다고 말했다. 오픈 베타부터 제공됐던 윈도우 PC는 물론 맥 OS에도 갤럭시 단말과 호환해 채팅플러스 PC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