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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메신저 완전 암호화…"2사람만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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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메신저 완전 암호화…"2사람만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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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자사의 글로벌 채팅 및 음성 메시징 앱인 메신저(Messenger)를 완전 암호화된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는 텍스트와 사진, 동영상, 전화 등을 비공개로 전환해 제3자가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메시지를 보내고 받는 사람만 해독할 수 있고, 메타도 해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메신저를 애플의 아이메시지(iMessage)와 메타의 왓츠앱(WhatsApp) 등 다른 메시지 앱과 더 유사하게 하기 위한 개편의 일환이라고 메타는 설명했다.

메타는 이미 왓츠앱에 암호화 서비스를 전면 도입해오고 있다. 메신저에는 2016년부터 선택 기능으로 서비스해오다 이제 이를 기본 설정으로 탑재했다.


로레다나 크리스안 메신저 부사장은 "엔드투엔드(end-to-end) 암호화 도입은 친구나 가족과의 메시지 및 통화 내용이 기기를 떠나는 순간부터 수신자 기기에 도달하는 순간까지 보호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메타를 포함한 누구도 무엇이 전송됐는지 볼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기능이 해커와 범죄자 등으로부터 사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신저는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용자 수가 수백만 명에 이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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