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7일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을 신임 총괄 사장으로 선임하고, 주요 계열 사업 자회사 사장을 모두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박상규 신임 사장은 1987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해 SK에너지 소매전략팀장, SK㈜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SK네트웍스 호텔 총괄 등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SK네트웍스 사장, 올해 SK엔무브 사장을 역임했다.
SK온 신임 사장에는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사장이 신규 선임됐으며, SK에너지 사장은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가 선임됐다. 이 사장은 인텔,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를 거쳐 SK하이닉스 DRAM 개발부문장, 사업총괄(COO) 등을 지냈고, 오 사장은 SK에너지 BM혁신본부장 등을 맡았다.
SK엔무브 신임 사장에는 김원기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이 발탁됐으며,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은 장호준 SK에너지 Solution & Platform 추진단장이 내정됐다. SK인천석유화학 사장에는 노상구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이 등용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주요 경영 관리 기능이 통합된 전략ㆍ재무 부문을 만들고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사장 선임>
◈ SK이노베이션
박상규
◈ SK온
이석희
◈ SK에너지
오종훈
◈ SK엔무브
김원기
◈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장호준
◈ SK인천석유화학
노상구
<임원 신규 선임>
◈ SK이노베이션 (3명)
박성범 Green전환기술센터장
임종섭 성과관리담당
배기락 재무3담당
◈ SK에너지 (1명)
김선일 기계ㆍ장치ㆍ검사실장
◈ SK아이이테크놀로지 (1명)
이상준 품질경영실장
◈ SK어스온 (1명)
지용민 기획ㆍ사업지원실장
◈ SK온 (3명)
손정삼 조립기술담당
최상규 A Project담당
이경민 사업개발1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