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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차전지 장비 1위 목표...“2030년 매출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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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그룹의 2차전지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한화 배터리 데이'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양기원 한화 모멘텀 대표는 2030년 매출 3조 원을 달성해 글로벌 배터리 장비 1위에 오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배창학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한화그룹의 첫 2차전지 사업 설명회 현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그룹의 배터리 부문을 담당하는 한화 모멘텀이었는데요.

양기원 한화 모멘텀 대표는 2030년 매출액 3조 원, 영업이익률 20%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양기원 한화 모멘텀 대표: 한화 모멘텀은 소재, 전극, 조립, 화성 등 배터리 전 공정 장비의 혁신과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해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 역할을 하겠습니다.]

한화 모멘텀은 배터리 소재부터 제조까지의 공정 장비를 한꺼번에 수주하는 턴키 방식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핵심은 스마트 팩토리입니다.

내년까지 고속화, 무인화, 지능화된 공장을 지어 생산력을 늘리고, 납품 속도를 높인다는 것입니다.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설명입니다.

한화는 2차전지 제조 설비 시장의 유일한 대기업이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설명입니다.

차세대 양극재와 음극재, 전고체를 만드는 장비를 연구 개발하고, 직접 배터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양기원 한화 모멘텀 대표: 방산과 우주항공 쪽 특수 배터리의 경우에는 내재화해야 된다는 게 그룹의 생각입니다. 특수 배터리는 저희가 직접 제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서는 배터리 공정 장비 시장 1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라며 현지에서 제작 공급하는 방식으로 중국 업체를 방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배창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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