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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삼성전자 143명 승진

2024년 정기 임원인사
부사장 51명 등 143명 승진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
S/W·신기술 우수인력 대거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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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도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과감히 발탁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승진 인사"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시키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87명보다는 승진 규모가 다소 줄었다.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S/W)와 신기술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 젊은 리더와 기술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

● 지속성장 위한 부사장 발탁

경영 성과와 성장잠재력을 갖춘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다수 발탁했다.

(왼쪽부터) 손태용·김성은·임성택 부사장(삼성전자 제공)

프리미엄 TV 개발을 성공적으로 리딩한 Micro LED팀장 손태용 부사장(51세)과 갤럭시S시리즈, 폴더블 등 주력 제품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한 스마트폰개발2팀장 김성은 부사장(53세),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친환경 라인업 제품 개발에 공헌한 Air Solution개발그룹장 임성택 부사장(53세) 등도 승진자에 이름을 올렸다.

DS 부문에서는 플래시 제품 설계 전문가 강동구 부사장(47세), 로직 공정 기술 전문가 김일룡 부사장(49세)이 40대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강동구 부사장(좌)과 김일룡 부사장(우)(삼성전자 제공)

● S/W·신기술 우수인력 승진

올해는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를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차기 신기술 분야 우수인력을 다수 승진시켰다.

AI알고리즘 설계 전문가로 자체 생성형 언어·코드 모델 개발을 이끈 이주형 부사장(51세)과 갤럭시 스마트폰의 펀치홀, UDC, 야외 시인성 개선 기술을 구현한 양병덕 부사장(52세)이 승진했다.

세계최초 GAA를 적용한 3나노 제품 양산 성공에 기여한 현상진 부사장(51세)과 Modem 사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김병승 상무(47세)도 승진했다.

(왼쪽부터)이주형·양병덕·현상진 부사장, 김병승 상무(삼성전자 제공)

●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임원들을 다수 배출했다.

전략제품에 적용된 부품 개발과 기술고도화에 기여한 박태상 부사장(48세)과 갤럭시S 시리즈의 선행 개발을 리딩하며 혁신기술과 특허기술을 다수 확보한 손왕익 상무(39세), 세계 최초 12나노급 DRAM 양산 및 현존 최대 용량 DDR5 개발에 기여한 박세근 부사장(49세)과 9세대 V낸드 완성도 제고에 기여한 황희돈 부사장(49세)이 발탁됐다.

(왼쪽부터) 박태상 부사장, 손왕익 상무, 박세근 부사장, 황희돈 부사장(삼성전자 제공)

● 올해도 여성·외국인 승진 발탁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과 외국인 승진 발탁 기조도 이어갔다.

(왼쪽부터) 정혜순 부사장, 송문경 상무, 이영아 상무, 전신애 부사장(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스마트폰의 최적 S/W 솔루션을 기획 및 개발한 정혜순 부사장(48세)과 브랜드 가치 제고와 리테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송문경 상무(46세), UX전문가로 AI에 기반한 미래 스크린 UX 구체화 등에 기여한 이영아 상무(40세), 나노소재 합성 및 표면제어 전문가로 친환경 퀀텀닷 소재 개발을 주도한 전신애 부사장(50세) 등이 승진했다.

세계 최초 5G 초고주파 데이터 전송을 성공시키는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확보한 찰리장(Charlie Zhang) 상무(50세)와 디지털 회로설계 및 시스템 S/W 전문가 발라지 소우리라잔(Balajee Sowrirajan) 부사장(54세)도 발탁됐다.

(좌) 찰리장 상무 (우) 소우리라잔 부사장(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4년 승진자 명단>

■ 전자(DX)부문

▲ 부사장 승진
△강동훈 △강태우 △김성은 △김평진 △김형로
△박태상 △배일환 △백종수 △서보철 △손태용
△심재현 △양병덕 △여태정 △육근성 △윤영조
△윤주한 △이승엽 △이주형 △이형우 △임성택
△정진국 △정혜순 △조성훈 △차경환 △최동준
△최순 △홍경선 △황인철

▲ 상무 승진
△고현목 △곽원근 △김경택 △김범준 △김상현
△김수연 △김재관 △김종현 △김종현 △김한조
△나원만 △명승일 △문준기 △박상영 △박영민
△박은중 △박형신 △박환홍 △배윤수 △백혜성
△서현석 △손왕익 △송문경 △신병무 △안영모
△윤기영 △윤성현 △이광재 △이규철 △이명재
△이선웅 △이승환 △이영아 △이재호 △이태호
△이현수 △임윤모 △장경모 △전형민 △정석희
△정세환 △정진희 △정홍욱 △조근수 △천홍문
△최명진 △최민기 △최상선 △최연호 △최원서
△최종민 △한석근 △허정철 △Charlie Zhang

▲ Master 선임
△김세현 △양칠렬 △이해준 △천정남 △홍태화


■ 전자(DS)부문

▲ 부사장 승진
△강동구 △강석채 △김동욱 △김성한 △김일룡
△김중정 △박상권 △박세근 △서원주 △성덕용
△오재균 △윤하룡 △이승재 △이정삼 △이종호
△이한관 △전신애 △조학주 △편정우 △현상진
△황완구 △황희돈 △Balajee Sowrirajan

▲ 상무 승진
△권기록 △권기성 △김병승 △김석영 △김인철
△김태영 △김형옥 △김희열 △남덕우 △문석진
△문태호 △박상욱 △선종우 △우준명 △우현수
△윤상용 △이명준 △이병현 △정성훈 △정춘화
△조근휘 △최종근 △최효석

▲ Fellow 선임
△Shigenobu Maeda

▲ Master 선임
△김락환 △김태곤 △박창민 △성유창 △심지혜
△이찬민 △이천안 △정재훈 △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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